경주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제28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경주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정원기 의원은 `경주 용황지구 일대 주차난`에 대해, 최영기 의원은 `황금대교 인근 보행자 안전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임시회 휴회기간 중인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안건에 대해 심의 및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는 정종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최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안`, 정성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4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또한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등 10건의 동의안과 `2024년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사업 추진 보고` 등 2건의 보고에 대한 심사도 이어진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51회 신라문화제의 성공적인 운영 및 이상기후에 따른 수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임시회가 내실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