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의성마늘, 선암부락에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식행사로는 개막식, 군민의 날 행사, 폐막식이 있었으며 가수 김수찬, 박지현, 에녹, 손태진, 박서진, 장민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축제 첫날인 지난 4일에는 셰프 정호영, 유현수가 마늘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선보이며 의성 마늘의 특별한 풍미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의성사랑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으로 축제장에서 판매돼 관광객이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패밀리팜 놀이터, 전국 드론 스포츠 대회, 흥-마늘 갈릭버스킹, 드론 라이팅쇼, 의성 마늘 경매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장 내에서 약 4만개의 다회용기 및 수저를 지원하고 사용된 다회용기는 살균 세척시설을 갖춘 전문 업체로 운반돼 철저한 세척·살균 후 재사용 된다. 이를 통해 의성군은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