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7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285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이 `지역 먹거리 개발의 중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진 의사일정에서는 `경주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등 3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경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따른 출연 동의안` 등 9건의 동의안을 포함한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  휴회 중 상임위원회에서 보류된 `경주시 산내면 풍력발전시설 조성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은 상정되지 않았다.  임활 부의장은 "제9대 경주시의회의 후반기의 시작과 함께 활발한 현장방문과 간담회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례안 발의와 심사에 노고가 많은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경주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오는 31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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