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7일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감포읍 오류 고아라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안길 비치코밍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비치코밍(Beachcombing)은 빗질하듯이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경주시, 포항해양경찰,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등 3개 기관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오류고아라해수욕장 일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윤창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연대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