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을 개보수해 이용자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하며 편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6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30억원)을 투입해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으로는 `문경시민운동장 육상트랙 정비`와 `문경시민운동장 이용자 안전 관련 및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8억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개보수 사업에서는 문경시민운동장의 주·보조 경기장과 외곽트랙의 우레탄 교체, 관람석 정비 등 노후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가 시행되며 내년 1월부터 설계 등 사전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예산 부담을 덜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