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덕동댐 인근 야산을 등산하던 60대 A씨가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낭떠러지에서 미끄러지며 40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악구조대를 투입해 2시간 20분 만인 오후 1시 29분쯤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가 버섯을 채취하던 중 급경사지에서 미끄러졌다는 일행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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