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월성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주경찰서와 함께하는 2024 학교폭력 특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 내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13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사이버 도박, 기타 학교급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으로 실시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경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박상엽 경감과 남수진 경사를 강사로 초청해 딥페이크 성범죄, 사이버 도박의 종류와 위험성, 학교폭력 및 청소년 이슈 범죄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최근 뉴스에 나오는 내용들을 경주 지역의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훈 교육장은 "최근 사이버 범죄가 사회문제로 등장하면서 학교에서도 학교폭력과 학생생활교육에서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유관기관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지역 내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학교폭력 특별 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