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육신문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경주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나라사랑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라사랑 말하기 대회에는 백재욱 위원장과 배준석 도의원을 비롯해 심사위원을 맡은 이승협 경상투데이 대표, 김대성 스피치 연구소 소장, 김경희 휴포레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지역 초등학생 31명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다양한 주제로 풀어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나라사랑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진솔하게 발표했다.  이날 김대성 소장은 "578번째 한글날을 맞는 이 뜻 깊은 날, 이번 행사를 누구의 권유였던 간에 스스로 용기내 결정한 아이들을 칭찬하고 이들이 승리자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무대에서 나다운 모습을 마음껏 뽐내 멋진 무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재욱 위원장은 "한글날은 단순히 우리 글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돌아보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중요한 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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