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8일 풍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청도군은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약 87억5000만원 투입을 통해 풍각면 송서리 일원 약 850여세대에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송서리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연(산업경제위원장) 청도군의회 군의원 및 한국LPG사업관리원 등 청도군 관계자와 LPG 구축사업에 대한 세부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코자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지역에 LPG 배관망을 설치해 노후 가스시설 개선 및 가스 사용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LPG 유통구조 단순화로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청도군은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소규모(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8개 마을 433여세대에 LPG 배관망 구축을 완료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절감과 안전성 및 사용 편리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