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17일 오전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시내권 숙박시설 관계인 71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외곽지역(안강, 외동, 감포, 건천) 숙박시설 관계자는 관할 센터에 직접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완강기 구조 및 원리 △완강기 올바른 설치법 △완강기 사용 시 주의사항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숙박시설 내 소방시설 점검법 등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완강기 사용법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숙박시설 관계인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화재 발생 시 고객 안전 확보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안전의식 향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유현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숙박시설 관계자들의 화재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