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코트라는 지난 18일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구영테크에서 국내복귀기업 투왕진행 상황 점검 및 애로해결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복귀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혁신본부장, 코트라 국내복귀실장 및 ㈜구영테크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부에서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월 발표한 `유턴 지원전략 2.0` 소개와 지난해 해외사업장 축소 후 대구시로 복귀한 ㈜구영테크의 국내복귀 투자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기업의 현황 및 사업소개 △기업 애로 청취 및 해결방안 논의 △국내복귀에 따른 신규 투자사업장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국내복귀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및 해결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구영테크는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인정 요건 확대 △외국인 근로자 산업안전교육 확대 △대중교통 확충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대구시, 산업부, 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애로사항에 대한 검토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대구시는 국내복귀기업들이 미래 신산업 육성에 기여도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020년 지원제도가 생긴 이후 꾸준히 유치활동에 나선 결과 현재까지 △고려전선㈜을 시작으로 △성림첨단산업㈜ △㈜엘엔에프 △㈜구영테크 △㈜삼기 △㈜이수페타시스 등 총 6개 사 1조2000억원의 국내복귀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민선8기 이후 유치한 엘엔애프, 구영테크, 삼기, 이수페타시스 등은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소부장 기업으로 대구의 산업구조가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개편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혁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기업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를 선택한 국내복귀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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