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1일, 14일, 21일 3일간 신현국(사진) 시장 주재로 `또 다른 시작, 새로운 도전`을 위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예산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오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비롯한 역점사업들의 체계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계획에 제출된 사업은 현안사업 224건, 신규사업 140건, 특수시책 22건으로 총 386건이며 사업에 대한 타당성, 실효성, 예산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시민편의 분야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모전 ON 유-길 사업 △모전공원 명품테마시설 조성 △중앙공원 정비 △시청 권역 주차타워 건립으로 시내버스 무료화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예정이다.
경제산업 분야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영강지역 도시개발사업 △신규 농공단지 조성 △박서진과 닻별거리 △문화의거리 포장마차 먹거리 △달빛주막 조성으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가시적 성과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스포츠·체육 분야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산양 반곡·불암, 영강체육공원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으로 특히 오는 2031년 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문경새재 야간경관 조성 △문경타워 건립 △돌리네습지 명품 꽃단지 조성 △관광용 테마열차 운행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쓴다.
농업·농촌 분야는 △문경 감홍사과 명품화 프로젝트 △문경오미자 K-FOOD산업 육성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 리모델링 △스마트 전자경매우시장 신축으로 문경농업 명품화를 통한 조수익 증대를 완성해 나간다.
교육·복지 분야는 △아동청소년 어울림센터 건립 △산북보건지소 신축 △취약계층 복지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주요 사업별 추진일정을 면밀히 분석해 부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 속에 목표한 모든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