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1일 매전면 당호리마을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5명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이해와 지역민과의 교류, 영농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운문사와 신화랑 풍류마을 등을 방문하고 반시축제와 반시마라톤 등 청도의 대표 작물인 감을 주제로 한 축제에 참가하며 청도군의 풍요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영농체험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을 방문하면서 실제 영농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했다.  또한 마을을 돌아보고 `귀농귀촌인 융화교육` 등에 참석하는 등 융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지면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중요성을 배웠다.  살아보기 참여자 김모씨는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하루하루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귀농 시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도에서의 삶을 실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점숙 농촌기술지원과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청도군의 농업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귀농귀촌의 성공적인 정착에 필요한 협력과 융화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 같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도군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자신감을 얻어 청도군으로 귀농귀촌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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