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청송사과축제를 마련했다.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란 주제로 오는 30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청송군은 이번 축제의 주제에 걸맞게 1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진면목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청송사과 가공품, 사과를 활용한 요리 등을 통해 청송사과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용전천 현비암 자연경관을 활용한 야간 경관조성사업이 연계돼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을 조성했다.           ●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축제  축제는 엔데믹 이후 높아진 비대면 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된다.       온라인축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청송사과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게임 4종(청송투어,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청송퍼즐)을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여 축제 형태를 다양화하고 축제 사전 체험을 통해 현장 축제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구축된 축제 전용 누리집에서는 축제 관련 다양한 정보와 소통을 연중 이어나갈 계획이다.           ● 저출생극복을 위한 가족 중심의 콘텐츠 대폭 강화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 중심의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경북도와 함께 `가족이 행복한 축제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 맞춰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사진 인화 서비스, 사과 와플 만들기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추가돼 축제를 방문한 가족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축제는 단순한 축제 이상의 가치를 지닌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대표 프로그램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송사과 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상 훈격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확보함으로써 `청송사과꽃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데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를 마련했다.       ● 제18회 청송사과축제 홍보관 운영  210평 규모의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 가공품 등을 전시하는 사과축제 홍보관을 구축해 역대 사과왕 화판과 올해의 황금진·사과왕 입상작을 전시하고 청송사과의 역사와 선진화된 사과재배 기술은 물론 사과재배 최적지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홍보한다.       홍보와 더불어 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청송군 우리음식연구회에서 개발한 사과요리를 전시하고 사과바싹불고기, 사과푸딩 등 청송사과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6~8종의 요리 및 디저트도 시식·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특별히 사과존을 조성해 사과탄산주스, 사과식초, 사과마스크팩, 사과 굿즈 그리고 사과를 활용한 간식류 등을 시식·판매하는 공간을 꾸며 사과축제의 다채로움과 다변화를 추구했다.           ●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올해 축제는 청송사과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와 만유인력-황금사과를찾아라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8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청송사과 퍼레이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제27회 청송문화제, 시니어 한마당, 건강체조 경연대회,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사과 올림픽 3종, 청송 골든벨, 청송군민이 구성하는 재능기부공연 등이 있으며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연,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제23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 등 특별 행사와 더불어 사과, 사과즙, 사과떡 시식·판매와 무료 차 시음 등의 상설 행사도 마련돼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했다.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와 가족 중심 콘텐츠 강화는 물론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했다"라며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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