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4일 봉양중학교 재학생 20명과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솔자 10명이 참여한 `우리 동네 탐험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의성에코센터를 시작으로 빙계계곡, 제오리 공룡발자국 등 지질명소와 산운전통마을, 의성조문국박물관, 금성면 고분군 등 문화유산을 방문하며 지역의 지질학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제오리 공룡발자국 지질명소에서는 학생들의 호기심과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우리 의성군 지역에 이렇게 다양한 지질유산이 있는지 몰랐다"라며 "특히 제오리 공룡발자국을 가까이서 보면서 1억년 전 공룡들이 뛰어놀던 모습을 상상하니 무척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