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3일 개최한 `제1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 입상작 30점을 내년 1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 전시한다.
138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의 전시 유물과 설화를 주제로 그리기 및 만들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리기 부문에서는 유치부 대상 입상자인 △윤서호(구미 동아유치원)가 `조문국의 보물여행`을 제목으로 문화재의 특징을 순수하게 표현했고 만들기 부문에서는 △박지한(의성 비안초)이`나의 애마`라는 제목으로 문화재를 찰흙으로 생생하게 재현해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개인 작품이 새겨진 상패가 박물관에서 제작돼 학교 및 유치원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박물관 유물과 전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라면서 "입상작을 전시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