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교통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지난 29일 모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굣길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문경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시청, 문경경찰서, 문경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모범운전자회 등 10개 기관·단체 회원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 관련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어린이 안전보행 지도 등을 안내하며 시민의 교통질서 의식을 고취시켰다.
최유선 연합회장은 "스쿨존 내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학교 앞 교통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지속적인 캠페인,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문경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배려 운전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