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라문화원은 대전해피홈, 삼성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여명이 신협철도 999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3일 신라문화원에 따르면 신협철도 999 프로그램은 신협중앙회에서 비용 일체를 후원하고 한국철도 공사의 KTX전용칸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행사로 초록우산에서 체험 어린이 모집과 선정 등을 맡아 지난해부터 아동센터 및 복지기관 등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달 25일 경주를 방문한 대전해피홈, 삼성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천마총과 첨성대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역사해설을 들으며 돌아보고 서악마을에서 신라금관만들기, 화랑복체험, 다도+예법 체험, 전통국궁체험, 국악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체험했다.
진병길 원장은 "국가유산청과 협력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10여년 전부터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사업은 특히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그리고 기업(신협)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좋은 선례가 돼 많은 기업들이 문화유산을 활용한 사회공헌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