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29일 의성 과수거점APC에서 사과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선적물량은 800㎏이며 베트남으로 첫 수출을 하게 돼 그 의미가 깊다.  의성사과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 국내 가격 폭등 등으로 전년대비 80% 이상의 수출 감소를 보였다.  이날 사과 수출 선적 행사에서는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의성군 과수거점APC 운영업체인 농업회사법인(참)은 과실전문유통법인으로 지난해 6월부터 군 과수거점 APC를 수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의 농산물을 홈쇼핑 방송 마케팅을 통해 의성진브랜드를 홍보하고 농식품부 주관 2024년 과수거점 APC 경영평가에서 전국 7위를 기록하는 등 운영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해 현지인들에게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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