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보순회전시 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를 이달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이 공동주관하는 국보순회 패키지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순회전 개최지인 고령군 소재 초등학교 방문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국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는 희망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당 1회 2교시로 구성, 오는 8일 개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산초등학교, 운수초등학교, 쌍림초등학교, 박곡초등학교 순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신라의 금령총 금관과 대가야의 금동관을 비교해보는 등 각 나라의 역사와 특징을 살펴보는 것으로 특별 제작된 체험 키트인 `나만의 금관·금동관 만들어보기`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는 "국보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양질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