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부문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단체를 발굴하고 시상해 산학협력을 위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계원예술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교수창업기업인 엠제로랩, 춘양농협 등과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특별전시 `사명`을 개최해 기술협력 부문에서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는 2025년 3월 30일까지 운영하는 `사명` 전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종자 보전의 가치와 지구의 열대화에 따른 봉화지역 춘양목과 사과재배의 위기를 담아 전년 동기 대비 관람객수와 매출이 각 83%, 124.3%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증대에도 기여한 바 있다.  한창술 수목원장은 "계원예술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은 융합형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춘양농협은 봉화사과 홍보를 통한 판로확대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서 민·학 협력을 통해 수목원과 협업기관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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