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사회적 고립으로 문화 향유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 및 성요셉재활원 장애인 대상으로 지난 5일 대가야시네마에서 우리마을건강파트너와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슬기로운 재활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인 영화보기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넘어선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영화감상 후에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통해 서로 돕고 존중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장애인식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