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는 지난 6일 제229회 시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해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달 25일 개회 후 제7차 본회의까지 2025년도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계획 369건에 대해 보고 받았다.    내년도 상주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추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대안 제시에 힘썼다.  또한 5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1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제8차 본회의를 거쳐 2건은 수정 가결하고 나머지 안건은 원안 가결했다.  이날 성성호 의원, 김익상 의원, 강효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성성호 의원은 `상주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재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제정 조례안은 △사업자의 책무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운영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포상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성성호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익상 의원은 `지속 가능한 영농을 위한 농업 ESG 도입 방안`을 제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친환경농업 확대 방안과 저탄소 농업 기술의 개발과 보급 △청년 귀농·귀촌 정책 추진 및 여성과 원로 농업인에 대한 지원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농업 정책 운영 등이다.  김익상 의원은 "기후 변화와 인구 구조의 변화 속에서 모범적인 ESG 농업도시가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강효구 의원은 `상주시 깨끗한 농촌 마을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농촌 마을에 영농폐기물 처리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발의됐다. 제정 조례안은 △기본 계획의 수립·시행 △사업의 추진 △추진 실적의 평가 △협력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강효구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마을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집행부 세출예산 요구액 1조3149억7475만원 중 1억50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했으며 기정예산 1조3148억원보다 2475만원 증가한 1조3148억2475만원으로 수정가결 했다.    안경숙 의장은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는 시정 추진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찾는 소통의 기회였으며 집행부는 지적사항과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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