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봉화 학생자치참여위원(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회장) 21명을 대상으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 봉화 학생자치참여위원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서는 봉화중학교 학생회장이 임시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도했고 학생들은 의사담당관, 의원 등의 역할을 나눠 본회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해 봤다.
학생 의원들은 `스마트폰 게임 사용을 줄입시다`,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자`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허용`과 봉화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통수단 개선`에 대한 안건으로 찬반 토론을 벌이고 표결을 진행하며 실제 의결 절차를 체험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오늘의 경험이 여러분의 꿈을 한층 더 키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양한 자치활동의 기회를 통해 삶의 힘을 키워 나가는 미래 인재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