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3일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지난 8일 새벽 2시 38분께 발생했으며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23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10일 현재 공장동 3개 동이 모두 불에 타고 사무동 1개도 일부 소실됐으며 300t 재활용 폐기물 더미가 계속 불타고 있어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기숙사에 거주하던 근로자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 후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10시 24분께는 경주시 안강읍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7대 인력 36명을 투입해 오후 11시 3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공장 내 사무실 절반이 불에 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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