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이달부터 과태료 등 각종 세외수입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군은 세외수입 납부 접근성을 높이고 납부 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NH농협은행에 시중은행인 국민·신한은행을 추가해 세외수입을 납부하는 납세자들의 은행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부담금, 사용료 등 납부를 위해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해 인터넷뱅킹, CD/ATM, 텔레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지서상에 부여된 은행별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박덕명 재정과장은 "세외수입 가상계좌 확대로 은행 간 이체로 인한 송금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들의 납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발굴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세 환급금은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하는 만큼 기한 내에 꼭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