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14일 용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의용소방대, 각 마을 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을철 산불감시원·산불전무예방진화대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개최해 산불 대응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발대식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어 산불방지 직무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실무 역량과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산불감시원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이달 11일부터 산불 취약지에 분산 배치돼 산림 인접지의 불법 소각행위를 예방하고 단속하는 한편 인화 물질 소지자의 입산 금지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주로 산불 진화와 인화 물질 제거, 농산 폐기물 파쇄 지원 등 산불 예방 업무에 투입되며 신속한 초기 진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체 진화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주민호 면장은 "산불방지의 최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본인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산불 감시와 진화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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