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만 여행사 10여곳을 초청해 경북 북부권(문경, 영주)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북도와 공사뿐만 아니라 문경시, 영주시,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13일과 14일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문경 `눈물의 여왕` 촬영지를 비롯해 문경새재도립공원, 봉명산 출렁다리 등을 방문했다. 또 15일과 16일에는 영주에서 막걸리 빚기와 선비세상, 선비촌 체험을 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용천루 출렁다리를 방문했다.  이번 팸투어는 대만 관광객이 선호하는 체험형 중심의 관광상품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하며 경북 북부권(문경, 영주) 관광지의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로 경북 내 관광상품을 다양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대만 여행사 관계자들이 경북 북부지역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대만 관광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새로운 여행상품을 개발해 경북을 알리고 경북 북부권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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