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제진흥원이 지난달 2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4 경북 전통시장 및 상점가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도내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내 상인들에게 필요한 실무지식을 제공해 경영 인식을 개선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5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각 권역 교육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경북 경제진흥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경영 역량을 향상시켜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정동식 전 전국상인연합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노무, 세무 등 실무 중심의 경영 지식과 상인들의 역할, 의식 전환을 위한 내용으로 경북 각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4일 경주권역을 시작으로 이달 6일까지 영주,안동권역까지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상인들은 "실무적 지식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경영 역량을 배우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송경창 원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는 오는 20일 예정된 포항권역 교육과 12월 10일 구미권역 교육에 대한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포항권역 교육은 포항죽도 농산물시장에서 구미권역 교육은 경북도 경제진흥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지속되며 각 지역 상인들의 경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상인들은 경북 경제진흥원 이메일 및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해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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