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생활개선회는 지난 18일 북면 현포리의 청소년 만남의 장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31일 남서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효 행사`, 9월 11일 서면 태하리 송담실버타운에서 `가족이 그리운 어르신을 위한 효 행사`에 이은 3번째로 진행, 그동안의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먼저 최근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울릉도독도리난타공연단`의 다이나믹한 공연이 진행돼 주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어 생활개선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한 라인댄스와 아랑고고장구 공연은 어르신들도 즐거움에 어깨춤이 절로 나게 하는 공연이었다.  마지막으로 생활개선회원들이 선보인 장구반주와 구수한 민요 독창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 회원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해 어르신들에 기쁨과 행복한 추억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기숙 회장은 "생업이 있는 회원들께서 바쁜 와중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선행을 하는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함께한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효를 실행하는 회원들의 모습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사시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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