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22일 이틀간 도 및 시·군 민원조사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민원조사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의 민원 처리 우수사례 발표와 특이 민원에 관한 대응 방안과 민원 조사 기법 특강을 통해 민원 조사 분야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이용범 국민권익위원회 사무관은 특별민원전문관으로 근무하면서 실제 본인이 겪은 특이민원 사례와 대응 방법 등을 강의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민원 처리를 적극적으로 해결한 시·군의 우수사례 발표로 시·군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최근 폭언·폭행·반복 민원 등 특이민원이 증가하면서 공무원들이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는 민원처리법 시행령을 개정,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을 개정해 발표한 바 있다.
서정찬 감사관은 "특이 민원에 대한 적극 대처 방안과 체계적인 민원 조사 기법을 공유해 공정·투명한 민원 처리 구현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