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가 지난 20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영양군 고령화 예산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의정발전연구회가 지난 8월부터 진행해 온 연구용역의 결실을 맺는 자리로 올해 연구활동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을 맡은 업체가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다시 점검하며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영양군의 고령화 관련 예산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살펴보면 일부 사업은 효과적인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우수 사례들이 소개되며 영양군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고령화 정책의 4대 전략사업과 16대 실천과제가 발표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주목을 받았다. 의원들과 관계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김영범 의장은 "오늘 논의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실질적인 혜택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군이 고령화 문제에 있어 한층 더 책임감을 갖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영양군의회 의정발전연구회는 이번 연구 용역 주제 내용이 담긴 최종보고서를 발간해 군청 관계부서와 관계 기관에 공유할 예정이며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영양군의 고령화 대응책이 한층 구체화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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