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엔지니어링(이하 남경)이 생활보호대상자인 이소순 여사의 그림전시회를 남경이 입주해 있는 공단빌딩 1층에서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    `할머니의 그림스케치`라는 주제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에는 이소순 여사의 독창적이고 인상 깊은 그림 60여점을 전시했으며 앞으로도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작품 활동비로 후원모금함도 설치했다. 특히 작품 중 이소순 여사의 대표작 `화관을 쓴 여인`이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남경은 2년 가까이 매달 2회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에 행복냉장고를 운영해 경주시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공유냉장고로 식료품을 후원했다. 또한 코로나19가 발생한 시기부터 이소순 여사를 후원했으며 남다른 그림 실력을 알아본 윤태열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남경 관계자에 따르면 "할머니는 전시회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 춤을 추시는 등 거동이 불편함에도 자신을 위해 전시회를 열어줘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윤태열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같이 겪어온 분들이 열심히 살아주셔서 지금의 후대들이 안 굶고 잘살게 됐다"며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모두가 웃고 울며 감동받는 후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남경엔지니어링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도시 만들기`를 추구하는 도시·토목설계 건설관리 전문회사로 동종업계 약 20년의 경력을 자랑하며 주요 사업으로는 시·도에서 발주하는 관급 공사설계는 물론 국내에 지정돼 있는 산업·관광단지, 물류단지에 대한 설계 용역(40여개), 사업타당성분석 등 경상도 곳곳의 사업의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 국내의 각종 학교시설, 도시개발사업, 대지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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