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제작지원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
이 작품은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총 12부작 드라마로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인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다룬다.
백사언은 대통령실 대변인, 홍희주는 수어 통역사로 두 인물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드라마는 상주시 경천섬, 비봉산 등 주요 명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촬영했으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상주의 경이로운 풍경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상주시의 대표 특산물이 주인공들의 추억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개돼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과 특별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의 매력적인 명소와 우수한 특산물이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상주를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