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 자원공유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지난 26일 금오산호텔에서 구미와 고령지역 교육복지 관련 학교 및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지역 내 긴밀한 교육복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교육지원과장 인사말, 강서교육복지센터 우수사례 공유, 2024년 지역사회 네트워크 실적 발표, 2025년 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추진을 통해 사각지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8개교에 총 216명의 학생을 발굴해 의료 및 심리정서지원,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가족꿈별캠프와 집밥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협의회는 구미와 고령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학교,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 22개 연계 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자원공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강서교육복지센터 박자양 센터장을 초빙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체계 구축’ 주제로 방청회의, 공동사례관리 등의 우수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교육복지 자원공유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