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봄철·가을철 농번기에 전 공직자 650여명이 발 벗고 나섰다.
청도군은 상·하반기 2차례로 나눠 농촌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정해 상반기는 5월에서 7월까지 복숭아 적과, 마늘종 뽑기, 양파 수확 등 농작업을 지원했으며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감 수확, 사과 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농촌일손 돕기 추진기간 동안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농가에 일손지원을 하기 위해 각 실·과·소 부서 및 읍·면별 전 직원을 3분의 1씩 나눠 조별로 참여한 결과 올 한 해 동안 300여 농가에 3000건의 일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농촌일손 돕기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로타리3700지구와 ㈜아진산업, 대구시 행정동우회 등 여러 민간 단체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