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도시 미관 향상 및 생활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 28일 달성1차산업단지 외 5개소에 `가로수 조형 전정 사업`을 추진해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알렸다.
사업구간은 지역 내 4개 읍·면(화원, 논공, 다사, 가창)의 5개소(달성1차산업단지 등)이며 군은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순차적으로 사업구간에 식재돼있는 양버즘 및 은행나무 등 2400여그루의 가로수 수형을 사각형이나 원형 등으로 전지했다.
이 사업으로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노선별 특징을 부여해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상가 간판 가림 등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일석多조`의 효과를 냈다. 군은 내년에는 상반기 중 `가로수 조형 전정 사업`을 실시해 개성 있는 풍성한 가로수길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현재 가로수의 크기와 형태가 다 달라 수형이 완벽하지 않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아름답게 만들도록 하겠다. 또 앞으로 사업구간을 확대해 군민들과 달성군 방문객이 군의 거리를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