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달간 아동의 구강건강을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충치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신청 접수한 14개소 38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를 도포하는 사업이다.  구강보건교육은 치아의 구조 및 역할, 충치 예방, 올바른 칫솔질 교육으로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며 어린이 초기 충치 진행 예방을 위해 구강검진과 함께 치아에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초등학생은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해 학기 중 불소용액으로 양치(가글)를 실시, 충치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아동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의성초등학교 내 학교 구강보건실 `튼튼 이 건강학교`를 운영해 전교생 401명의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이에 아동의 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 관리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5월 10일에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선정돼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주치의 치과를 6개월마다 방문해 정기적 구강관리를 받는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충치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올바른 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활력 넘치는 행복의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