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29일 종합복지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오도창 군수, 김영범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청년정책의 전략과제로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 교육 등 분야별 정책 수립을 목표로 지난 8월부터 연구용역이 진행돼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러번네트워크가 영양군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수집된 자료와 현재 추진 중인 청년정책을 반영한 계획안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양군은 용역 추진과 함께 관내 청년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연내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발굴된 세부사업들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지역의 여건과 특성이 반영된 실행 가능한 청년정책을 발굴하여 지역에 활력을 높이고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는 좋은 정책들이 개발되면 좋겠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여 현실성 높은 청년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계획서가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