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조리외식경영학전공은 지난달 29일 외식창업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졸업작품전을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학년 학생들이 경주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요리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작품전은 단순한 졸업작품 발표를 넘어 경주시의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조리·외식 문화를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식, 퓨전 요리, 디저트 등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기존 전시 중심의 행사와 달리 참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다양한 시식 코너를 마련, 실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외식창업 캡스톤디자인 수업과 졸업작품전을 통해 학생들은 학문적 성취를 넘어 외식 산업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졸업작품전을 준비한 학생들은 "팀원들과의 협업은 값진 경험이었다"며 "경주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조리외식경영학전공은 이번 졸업작품전을 통해 경주 지역 외식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외식 문화를 선도하며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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