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인형극 공연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이달 16일 지역 내 희망 어린이집·유치원의 미취학 아동 162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흡연과 간접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유해성을 알려 성장기의 올바른 인식을 세우고자 `막대인형극 곰의 눈물`이라는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발달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미취학 아동들이 흡연의 위험에 대해 사전 학습하고 바람직한 사고를 조기에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공감 능력을 형성해 흡연 예방에 대해 교육한다.특히 공연은 흡연이 미치는 악영향은 상대적으로 성인보다 미취학 아동들에게 치명적이며 신체 발육, 우울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앞으로의 성장에 장애물이 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봉화군의 미래가 될 어린 친구들이 흡연 예방 인형극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깨닫고 올바르게 건강을 실천 할 수 있는 사고를 형성하고 아울러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건강한 아이로 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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