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전기직 공무원(청명회)들이 지난 1일 주말을 반납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낡은 전기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는 매전면 하평리 마을의 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 설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한 봉사활동으로 가정 내 전기 시설 안전점검은 물론 낡은 전선 교체, 조명수리, 전기 누전 예방 조치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정광표 회장은 "지역사회에 공직자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 청도행복 헌장 실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 전기직 공무원들의 따뜻한 재능기부는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과 공무원들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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