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성면에 소재한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소속 축구단(감독 김래현)이 `2024 제61회 경북도학생체육대회 고등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축구대회는 영천시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에 있는 고등부 8개교가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경북자연과학고는 8강에서 경북관광비지니스고를 3-0으로, 4강에서 포항제철고를 1-0로 물리치며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영덕고를 3-1로 제압하며 고교축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정재영 교장은 "지도자 및 선수가 모두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실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선수들을 위해 축구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동문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영석 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훌륭한 성적을 거둬 준 우리 상주시를 빛내준 선수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자연과학고는 올해 경남 고성군에서 개최된 `제46회 문체부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 상주시에서 개최된 `제4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