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30일 문경시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심판진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문경시장배 전국소통 토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로 열려 문경을 비롯한 경북권, 부산, 경남 거창, 경기 하남 등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회의 논제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 해야 한다`로 참가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자신들이 준비한 자료와 논리를 바탕으로 주장을 펼쳤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대방과 자신의 사고를 비교하면서 한층 더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남상욱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토론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행사"라며 "이런 경험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2022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을 근거로 남녀노소가 다양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문경시 평생학습관(구 여성회관)을 지난달 19일에 개관했으며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