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김순중.박치선의원이 지난 3일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4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도내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김순중 의원은 안동 LNG 화력발전소 운영 문제와 병산서원 관리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특히,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과 ‘안동시 도로관리심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지방자치와 주민 권익 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도청신도시 교통 문제와 소각장 이전 촉구 등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지역 내 주요 현안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특히 안동LNG화력발전소 2기 증설로 인한 주변 지역 주민들의 환경권 문제를 대변하고, 병산서원의 관리와 활용 방안을 촉구하며 주민의 삶에 밀착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이와 함께 주민주권 신장과 지역발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왔다.
김 의원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법안 발의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과 「안동시 도로관리심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 복리 증진과 행정 효율성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순중 의원은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 의원이 펼쳐온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주민과의 소통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치선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며 눈에 띄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박 의원은 안동댐 호반나들이길 개선을 제안하며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을 촉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를 발의, 가정 내 음식물 처리기를 설치하면 최대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안동시 농특산물 명인 육성 조례’를 제정하며 농특산물 생산과 가공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 안동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했다.
김순중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주민 복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치선 의원 역시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여기며, 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며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두 의원의 활동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안동시 지방자치 발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