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4일 열린 `2024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 부문에서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으로 권소현 주무관이 장려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비대면·원격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법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시행되고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08년 원류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안동의료원과 원격협진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5년에는 대은보건진료소로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영주적십자병원과 원격협진 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14개 보건진료소로 확대하며 의료취약지 및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남기 소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