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4일 군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위원 15명과 관계 공무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 분과회의`(평생교육 분과, 농업·경제 분과)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회의는 군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자문 안건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평생교육 분과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공모 신청 전략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농번기 프로그램 발굴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디지털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군민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 △치매파트너 사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방안도 논의했다.  농업·경제 분과에서는 청도군의 농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모금액 확대 방안 및 사용처 확대 방안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용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청도농공단지 환경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청도 사랑 상품권 관련 정책 개선 △청년 창업점포 유치를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하수 군수는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열쇠인 평생학습행복도시를 조성해 군민의 의식 대전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농업 발전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스마트 농업, 전통시장 살리기, 귀농·귀촌 지원 정책 등 분야별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 청도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실히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문위원들께서 주시는 고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도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도군은 올해 2월에 5개 분과 40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해 분과별로 활발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 방안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수렴하고 검토해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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