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김선현 교수 명사 특강을 지난 3일, 4일 이틀간에 걸쳐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3일은 울릉중학교, 4일은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김선현 교수(제주대학교)는 미술치료계의 권위자이자 트라우마 전문가로 널리 활동 중이다. 울릉중학교에서는 중·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법과 진로상담 및 학교·가정생활 상담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학생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은 군민회관에서는 학부모 등 자녀를 키우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녀마음 이해 및 공감을 위한 심리코칭`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의 고충과 극복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학부모 특강 개최에 앞서 10시 군민회관에서 `나를 변화시키는 그림의 힘` 주제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외부 강사 교육 프로그램에도 초청돼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남한권 이사는 "지난해 시작해 해마다 1회 개최 중인 진로 특강이 학생 및 학부모에게 호응받아 올 5월에 이어 이번에 한 번 더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더욱 알찬 특강을 준비할 수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