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올해 4236명보다 184명 증가한 4420명으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사업비 187억4800만원이 투입되는 노인일자리는 △노인공익활동사업(35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610명) △공동체사업단(310명) 등 유형별로 3개 분야로 나눠 접수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한 기준 충족 자)를 대상으로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월 30시간(11개월)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복지시설 및 금융기관 등에서 월 60시간(10개월) 활동하고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에서 근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12개월)가 분배된다.  시는 노인 일자리사업의 전문성과 체계화를 위해 5곳 수행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접수 기간 내 △동천동행정복지센터(2082명, 경북경주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1262명)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470명)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326명) △사정동 문화원 대강당(280명, 경주문화원)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등의 온라인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5개 수행기관은 소득·재산, 보행능력, 사무역량 등의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시는 이달 중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발을 마감하고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활동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회참여, 역량, 기술, 전문성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라며 "신청 기간 내 어르신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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