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7일 대통령 탄핵 부결과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이철우 지사는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것은 천만다행한 일이며 부결 이후 모든 것이 정상화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이 상습화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할 정도의 수준을 벗어난 경제 대국“이라고 말하고 ”이번기회에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등 선진국형으로 개헌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또한 “개헌을 통해 대통령의 임기 단축 등으로 이반된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에도 탄핵보다는 개헌을 통해 임기 단축 방안을 내놔야 하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또다시 불행한 대통령을 만들 것인가 개헌합시다’ 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까지 한 바 있다”면서 “지금 생각해도 그 당시 개헌을 했더라면 오늘의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냐는 아쉬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도지사는 “더 이상 우리나라의 불행한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된다”며 “이번 기회에 반드시 개헌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하고 당도 전면적인 쇄신을 통해 쪼개지고 갈라진 당을 수습하자고 했다. 이와함께 자유민주주의의 기치아래 국민의 삶을 위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기본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는 실리의 정당으로 변모해야 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연수와 교육을 강화하는 등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전면적인 쇄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연말연시 도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 전념하시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도에서도 도민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